있잖니 유이치,
세상에는 참 갖가지 사람이 많더라.
나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시궁창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니까. 일부러 타인이 혐오할 짓을 하여
그 사람의 관심을 끌려는 사람, 그게 도가 지나쳐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그런 사람들을 난
이해할 수가 없다.
제 아무리 열심히 괴로워해도 동정의 여지가 없어.
안그렇겠니, 난 몸 하나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살아왔는걸.
난 아름다워.
난 빛나고 있어.
나는 혹 뜻하지 않은 사람이 나한테 매료되었다 해도
내 아룸다움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세금쯤이라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있단다..
- Write 요시모토 바나나<키친>中
- Picture Steven L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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