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그는 지금, 내가 기억하고 떠올리듯 그녀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리라. 남자는 일부러 괴로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만큼 그의 전신이, 눈동자가, 한 가지 말을 하고 있었다. 그는 결코 말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말로 하자면 아주 힘든 말이다. 아주 고통스러운. 그것은, ㅡ돌아와 .. 〃느낌가는 공감 백배 2008.01.15
난 아름다워. 있잖니 유이치, 세상에는 참 갖가지 사람이 많더라. 나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시궁창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니까. 일부러 타인이 혐오할 짓을 하여 그 사람의 관심을 끌려는 사람, 그게 도가 지나쳐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그런 사람들을 난 이해할 수가 없다. 제 아무리 열심히 괴로워해도 .. 〃느낌가는 공감 백배 2007.12.27
내 감수성의 세계 시간이, 가버린다. 아니 실은 언제든 시간은 가버렸는데, 그것을 의식하는 일이 별로 없었을 뿐이다. 이제는, 그런 별 생각없는 때로 돌아갈 수 없다. 사소한 일이 가슴을 찌른다. .... 요즘 내 감수성의 세계는 마치 실연당했을 때 같다. - Write 요시모토 바나나<하드보일드 하드럭>中 - Picture 마츠모.. 〃느낌가는 공감 백배 2007.07.26
꿈이 될지도 모르니까。 굉장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별 일 아닌 것 같기도 하였다。 기적 같기도 하고, 당연한 일인 것 같기도 하였다。 아무튼 나는 말로 표현하자면 사라져버리는 담담한 감동을 가슴에 간직한다。 시간은 많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밤과 아침,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이런 때가 꿈이 될지도 .. 〃느낌가는 공감 백배 2006.11.20
사랑 그저 만지고 싶어서 키스를 하고 싶고 껴안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서 일방적으로든 아니든 눈물이 날 정도로 하고 싶어서 지금 곧, 그 사람하고만, 그 사람이 아니면 싫다 바로 그런 것이 사랑이었다. -Write 요시모토바나나<도마뱀>中 -Picture Kaori wakamatsu 〃느낌가는 공감 백배 200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