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가는 공감 백배

언젠가는 만날 당신

적월지향 2006. 9. 2. 00:13

 

 

 

 

 

 

 

 

만나지 않는다고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곁에 있다고 거리가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단위를 좀 크게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집이거나 같은 장소가 아니라 같은 도시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은 살아가고

나는 그 어딘가에 당신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달 뒤나 일 년 뒤가 아니라

십년이나 이십년 뒤면 어떻습니까

언젠가는 만날 당신,그 당신을 사랑하는데요.....

 

 

 

 

 

-Write   은희경<언젠가는 만날 당신>

-Picture    Kaori wakam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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